[이뉴스코리아 양보현 기자] “잊지 않겠습니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는 현재 진행형이다. 이러한 위안부의 역사적 사실을 알리려 240명의 ‘기억하는 사람들’이 뭉쳤다.
서울시 ‘기억의 터’ 시민홍보단 ‘기억하는 사람들’ 240명은 일본군 위안부를 기억하고 알리는 일에 앞장서는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이들은 남산 ‘기억의 터’ 시민홍보단으로서, ▲9~11월 사이 기억의 터 최소 2회 이상 방문 ▲기억의 터 관련 홍보물 SNS게시(2회 이상) ▲기억의 터 문화해설 프로그램 참여 ▲기타 일본군 ‘위안부’ 관련 홍보 및 행사 참여 등의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남산 ‘기억의 터’는 서울시에서 2016년 8월 29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추모하고, 역사 교육의 현장을 만들기 위해 중구 남산공원 통감관저터에 조성한 공간이다.
‘기억하는 사람들’에 지원한 최숙(20세) 시민은 “주위 친구들이 일본군‘위안부’에 관해 역사시간에 배운 적은 있지만, 그마저도 모르는 친구들이 대다수였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 제 주위 사람들에게 더 자세히 알리는 것이 주 목표이고 더 나아가 SNS에 올려서 널리 퍼뜨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시는 “기조성된 ‘기억의터’ 활성화를 위해 공원 입출구에 입간판 설치 등 접근성을 한층 더 개선하고 평일 야간 직장인들이 이용할 수 있는 문화해설 프로그램을 신설하는 등 시민홍보단과 시민들이 더 많이 방문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뉴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