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코리아 이성열 기자] 이번 주말 서울광장서 ‘서울 세계도시 문화축제’가 열린다.
서울광장, 무교동 거리, 청계천로 등 도심에서 열리는 ‘서울 세계도시 문화축제’는 서울시와 자매우호도시를 맺은 15개국이 참여할 예정이다. 더불어 70개국 주한 외국 대사관이 참가한다.
서울시는 1996년 이래로 매년 세계 주요도시의 문화공연과 음식 등을 한 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해오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서울과 세계 도시간 문화교류 축제라는 행사 취지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행사명을 ‘지구촌 나눔 한마당’에서 ‘서울 세계도시 문화축제’로 변경하였다.
9월 1일(토) 14시 50분 무교동에서 출발해 청계광장, 서울광장으로 이어지는 도로에서는 세계도시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축제 프로그램은 5개 해외도시 문화공연과 57개국 세계도시 음식전, 53개국 세계도시관광홍보전, 1개 국제기구 및 NGO 홍보전, 세계결혼문화축제로 구성된다.
특히나 해마다 큰 인기를 끄는 세계 도시 음식전은 무교로 및 청계천로에서 펼쳐진다. 인도의 ‘탄두리치킨’, 터키의 ‘케밥’과 같이 우리나라에도 잘 알려진 음식부터 아직은 생소한 남미지역의 ‘엠파나다’, 스위스 ‘뢰스티’ 등 세계 도시의 인기 먹거리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자세한 프로그램 일정은 ‘서울세계도시문화축제’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뉴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