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코리아 이창석 기자]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이사장 이수성)는 지난 6월 27일과 7월 11일 명현학교(교장 김희태)와 ‘옆자리를 드립니다!’를 공동주최하였다.
‘옆자리를 드립니다!’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일대일로 매칭하여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장애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형성하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2012년부터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가 진행하고 있다.
이번 6차 ‘옆자리를 드립니다!’는 장애인식개선 효과를 높이기 위해 2회차로 실시하였고, 명현학교에 재학 중인 장애청소년 10명과 비장애인 참가자 10명이 1:1로 매칭되어 활동하였다.
첫 번째 만남에 비장애인 참가자들은 사전 장애이해교육을 받았고, 명현학교 학생들과 함께 케이크 만들기와 실내스포츠 게임을 하며 대화를 나누고 친밀감을 쌓았다.
두 번째 만남에는 명현학교에서 명동 난타극장까지 대중교통을 이용하며 간접장애체험을 하였고, 신나는 음악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구성된 ‘난타’ 공연을 통해 참가자들은 함께 어우러지며 하나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신화진 씨(23세)는 “장애청소년과 함께 지하철을 탔을 때 쳐다보는 사람들의 시선을 느꼈고, 장애인을 바라보는 시선이 바뀌어야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뉴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