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코리아 이성열 기자] 여수시 미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직접 만든 밑반찬을 취약계층에 지원해 미담이 되고 있다.
미평동에 따르면 협의체 위원들은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주 1회 지역 홀몸노인과 중증장애인 등 30세대에 밑반찬을 전달했다.
주민센터 공무원들도 위원들과 함께 밑반찬을 만들고 직접 대상자를 찾아가 건강상태 등을 확인했다.
밑반찬 만들기에 필요한 재원은 협의체가 지난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모금활동을 펼쳐 마련했다. 또 미평복지관은 반찬 만들기 장소를 제공하며 이웃돕기에 동참했다.
류갑선 미평동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활성화해 복지자원 발굴하고, 민관협력 사업을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협의체는 하반기 취약계층 밑반찬 나눔 행사를 9~10월 추진할 계획임을 전했다. [이뉴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