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코리아 추창호 기자] 안산시 사이동행정복지센터(동장 박정규)는 관내 저소득 노인 중 폐지를 수거해 생계를 유지하는 어르신 30여명을 대상으로 「2018년 상반기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고 각종 안정장비를 지급했다고 3일 밝혔다.
폐지수거 어르신 안전교육은 1년에 상‧하반기로 2회 진행되고 있다. 특히 이번 상반기 교육에서는 상록경찰서 안세미 순경이 강사로 나서 어르신들의 해질녘 교통사고 발생빈도와 위험성을 파워포인트와 영상자료를 통해 전달하는 등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춘 설명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안전교육에 참여한 박 모 어르신은 “시에서 안전장비를 지원해 주고 경찰이 쉽게 비디오로 설명해 줘서 이해하기 쉬웠다”며 “평소에 폐지를 수거할 때 차량 운행으로 어두워지면 위험을 느꼈는데 야광봉과 점퍼 등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박정규 사이동장은 “어르신들이 폐지를 수거하실 때 무엇보다도 안전이 최우선이니 일을 하심에 있어 항상 안전을 먼저 생각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뉴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