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코리아 이창석 기자] 김제시 백구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송연순)는 지난 5월 화재로 주택이 전소되어 삶의 터전을 잃고 실의에 잠겨있는 독거노인을 방문 50만원의 위로금을 전달하고 격려하며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지난 5월 29일 21시경 발생한 화재는 주택을 전소하고 소방서 추산 3천만원 정도의 큰 재산피해를 입혔다.
이에 송연순 회장은 “화재 소식을 접하고 나서 피해노인의 조기 안정을 위해 긴급 임원회의를 갖고 위문을 결정하게 되었다.”며 “피해주민이 용기를 내어 하루속히 정상을 회복하고 일상적인 삶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피해노인은 “갑작스런 화재로 어안이 벙벙했는데, 따뜻한 위로와 격려 덕분에 힘과 용기가 난다.”며 “관심과 협조에 감사드리고, 화마의 상처를 하루빨리 씻고 원상회복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백구면새마을부녀회(회장 송연순)는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이들은 지평선축제 음식부스 운영과 폐농약병, 헌옷 모으기 사업 등을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취약계층은 물론 경로당 어르신을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담아주기와 국수·멸치 나눔 행사, 지역학생 장학금 전달 등의 지역 활동을 적극 추진하며 지역사회 발전의 중심축으로 자리하고 있다. [이뉴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