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코리아 추창호 기자] 홈퍼니싱 리테일 기업 이케아 코리아는 ‘소프트토이 그리기 대회’를 통해 전 세계 어린이들이 직접 디자인한 ‘사고스카트(SAGOSKATT) 컬렉션’ 소프트토이의 판매 수익금 4천만원을 국제구호개발NGO인 세이브더칠드런이 진행하는 놀 권리 회복 캠페인 ‘놀이터를 지켜라’ 프로젝트에 기부하는 전달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이케아의 ‘소프트토이 그리기 대회’는 사회공헌조직 이케아 재단(IKEA Foundation)이 진행하는 ‘세상을 바꾸는 놀이’(Let’s Play for Change) 캠페인의 일환으로 전 세계 이케아 매장에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케아는 전세계 모든 아이들이 UN 아동 권리 협약에 의해 놀 권리를 가진다는 사실을 알리고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들도 놀이에 동참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전달된 기금은 아이들이 친구들과 함께 실컷, 맘껏 놀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지원하기 위해 인천 부흥 초등학교 놀이환경 개선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아동의 의견을 반영한 학교 놀이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이케아 코리아 임직원들도 학생들과 함께 디자인 워크숍 등 준비과정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친구들과 놀 수 있는 놀이환경을 만들어 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출품작 중 최종 우승작으로 선정된 디자인은 ‘사고스카트 컬렉션’ 소프트토이로 제작돼 한정판으로 전세계 이케아 매장에서 판매되며, 수익금은 취약계층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뛰어 놀며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부된다.
특히, 2016년에 이어 2017년에 열린 대회에서도 한국에서 글로벌 우승작이 나와 전세계 이케아 매장에서 소프트토이로 만나볼 수 있게 된다.
안드레 슈미트갈 이케아 코리아 대표는 “전세계 어린이들의 평등한 교육과 성장, 놀이를 지원하는 뜻 깊은 일에 참여해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안전한 놀이터에서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며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뉴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