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코리아 이성열 기자] 목포시 산정동 찾아가는 복지서비스팀은 지난 15일부터 28일까지 저장강박증으로 인해 집안이 수년간 모은 쓰레기로 가득한 복지사각지대 지적장애 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했다고 29일 알렸다.
해당 가구는 쓰레기로 인한 벌레, 악취로 인해 이웃과 갈등을 겪어왔고, 위생과 안전 등에도 문제가 있었다.
이에 따라 산정동행정복지센터는 민들레사업단, 목포시청 자원순환과, 산정파출소 등과 협력해서 쓰레기 폐기, 방역, 청소, 정돈 등을 실시해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공간을 조성했다.
박형훈 산정동장은 “이번 서비스로 장애가구도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이웃 주민들의 생활환경도 개선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뉴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