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코리아 이성열 기자] 지난 15일 함께하는 사랑밭은 엔젤악기로부터 후원 받은 교육용 악기, 리코더 100개를 국외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해 선물했다고 전했다.
4월 중순 몽골 울란바토르의 한 유치원에 먼저 전달한 리코더는 이후 5월에 과테말라, 콜롬비아 아마존에도 차례로 전달되었다.
선물을 받은 어린이들은 그 자리에서 리코더를 연주해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는 후문이다.
엔젤악기 관계자는 “작은 선물이지만 아이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악기 후원에 대한 소감을 남겼다.
악기 전달을 위해 3개국 현지에 직접 악기 전달을 한 함께하는 사랑밭 봉사자는 “아이들이 선물을 받고 좋아하는 모습이 눈에 선하다.”라며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뒤이어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이 많은데 그들을 도와줄 수 있는 것은 꼭 거창한 것이 아닌 것 같다.”라며 나눔의 의미를 되새겼다.
한편 함께하는 전 세계 30여 개 국가의 빈곤 아동들에게 아동 보육 시설, 해외 아동 결연, 지역 개발, 긴급 구호, 해외 봉사단 파견 활동 등을 통해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뉴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