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코리아 이성열 기자] 함께하는 한숲(Together Hansup)과 기아자동차가 4월 26일 경기도 안양시에 위치한 함께하는 한숲 대행사장에서 ‘사랑의 비누 만들기’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랑의 비누 만들기’는 향료와 첨가물이 아닌 천연 오일과 천연 첨가물로 손수 비누를 만들어 필요한 곳에 전달하는 활동으로, 국내외 빈곤층 아동, 청소년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실시되었다.
20여명의 기아자동차 임직원들은 함께하는 한숲 스태프의 도움을 받아 여러 가지 모양과 색상의 속비누를 품은 예쁜 비누를 완성했고 비누와 함께 사진을 찍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며 봉사 활동을 마쳤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기아자동차 임직원은 “오늘 봉사 활동에 참여한 모두는 이번 ‘사랑의 비누만들기’로 나눔과 봉사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또한 항상 업무로만 이어져있다고 느꼈던 선후배, 동료들과 함께 즐겁게 웃으며 활동한 오늘이 꽤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함께하는 한숲은 제3세계 아동, 청소년들의 경우 비위생적인 생활 환경으로 인해 죽음에 이르기도 하는데 기아자동차 임직원 분들이 만들어준 비누가 아이들에게 건강한 삶을 선물할 것이라 생각된다며 올해 6월 예정되어있는 함께하는 한숲의 캄보디아 구호 활동 중에 빈곤층 아동, 청소년들에게 직접 전달한다고 밝혔다.
함께하는 한숲은 영세 지역 아동센터 운영 지원, 경로 무료 급식소, 결식 예방 지원, 청소년 동아리 지원, 장학 지원, 환경 개선 사업, 해외 빈곤 아동 교육 지원 등을 자원봉사, 단체, 기업 연계 사업을 통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뉴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