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코리아 이창석 기자] 경기도와 경민대학교는 5월 7일까지 올해 대학생 지식멘토 사업에 참여할 대학생 멘토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대학생 지식멘토’는 도내 대학생(멘토)이 저소득층 ․ 다문화가정 ․ 북한이탈 청소년, 장애인, 노인 등 학습 취약계층(멘티)에게 맞춤형 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지식멘토’ 120팀, 농어촌 ‘현장캠프멘토’ 15팀 등 모두 135팀을 구성한다. ‘지식멘토’는 2개월간 방과후 학교, 지역아동센터, 복지관, 경로당 등을 주 2회 방문하고, ‘현장캠프멘토’는 농어촌 지역 분교와 마을회관에 캠프를 차리고 5일 동안 진행한다.
교육 프로그램은 교과목, 예체능, 정보화, 건강관리 코칭과 문화예술 체험으로 구성된다.
멘토로 참여하는 대학생에게는 봉사시간을 인정하고 활동비, 재료비, 문화체험비, 캠프운영비 등을 지원한다. 또한 우수 멘토에게는 도지사 표창을 수여한다.
경기도 거주 대학생이나 도내 소재 대학교 재학생이면 신청할 수 있다. 서류심사를 통해 선발하며, 신청자가 모집인원보다 많으면 면접을 거쳐 선발한다.
한편, 지식멘토 사업이 2011년 첫 시행 이후 2017년까지 7년간 멘토 1,304명이 참가했으며, 멘티 5,214명에게 맞춤형 학습을 지원했다. [이뉴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