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코리아 이성열 기자] 제38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교육부는 장애학생 교육에 헌신한 교원 등 유공자 125명을 표창한다고 전했다.
이번 표창은 교육 현장에서 장애학생들의 사회통합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헌신한 교직원을 비롯하여 장애대학생들이 성공적인 대학 생활을 마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은 장애대학생 지원 담당자 등 각 분야에서 선정되었다.
이중 최경숙 광주선우학교 교사는 11년간 장애학생의 자기보호 역량강화를 위한 학습공동체 활동 및 감정수업 등을 통해 장애학생들의 인권보호를 위해 헌신하여 표창자로 선정됐다.
최 교사는 특히, 시각장애 당사자로서 상담활동과 생활지도 등을 통해 학생들의 학교생활을 지원하였고, 외부기관과 연계하여 안전교육과 성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하는 등 안전한 학교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쓴 것으로 알려졌다.
또 김세라 하동중앙중학교 교사는 23년간 특수교육에 대한 소명의식을 가지고 장애학생을 향한 한결같은 사랑으로 장애학생 교육에 헌신한 것으로 알려져 표창자로 선정됐다.
특히 김 교사는 부모님들과 떨어져 지내는 장애학생들을 주말과 방학 중에 집으로 초대하여 가정의 따뜻함을 전해주었으며, 특히 등‧하교가 어려운 학생을 졸업할 때까지 등‧하교를 돕는 등 헌신적인 모습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교육부는 장애학생 교육에 헌신한 분들을 격려하고, 우수사례를 나누기 위하여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여하고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뉴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