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코리아 추창호 기자] 글로벌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은 주식회사 코스콤(대표이사 정지석)과 지난 12일 서울 중구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본부에서 취약계층 아이들의 무상 코딩교육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저소득가정, 다문화가정, 장애인 등 다양한 소외계층 아이들에게 동등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지난해부터 재단과 코스콤에서 실시하고 있는 무상 코딩교육사업은 금융 IT 기업인 코스콤의 특성을 살린 사회공헌활동으로, 코스콤 본사가 위치한 영등포구 내 지역아동센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지난해 영등포 지역아동센터 4곳을 후원한 데 이어, 올해 6곳의 지역아동센터에 소속된 120명 아이들에게 스마트 로봇과 프로그래밍 언어 ‘스크래치’, 소프트웨어 학습 플랫폼 ‘엔트리’ 등의 코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은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맞춰 어떠한 아동도 소외됨 없이 평등한 교육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코스콤과 함께 후원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무상 코딩교육사업을 통해 보다 많은 아이들이 종합적인 사고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코스콤 정지석 대표이사는 “중학교는 올해부터, 초등학교 5, 6학년은 내년부터 소프트웨어 수업이 의무화 교육으로 진행되면서 코딩교육이 점차 필수화되고 있어, 사교육 지원이 원활하지 않은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해 코딩교육 후원사업을 계획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활발한 활동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뉴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