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코리아 박양기 기자] 박홍근홈패션에서 지난 1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부한 후원금이 오는 9월 다문화지원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박홍근 홈패션은 2014년부터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후원 활동을 이어온 침구전문기업으로 이번 후원금은 지난 2017년 연말 ‘박홍근홈패션, Winter Festival’ 행사를 통해 얻은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한 것이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지난 1월 22일 병으로 고통받는 환아와 가족을 후원하는 환아지원 캠페인에 후원금을 쓸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로부터 3개월이 지난 4월 5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9월 취약계층 해외문화체험을 위해 후원금을 사용할 예정이라는 구체적인 계획과 답변을 전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관계자는 “박홍근홈패션이 기부한 후원금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한 다문화지원사업, 오는 9월 취약계층 해외문화체험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후원처인 박홍근홈패션 측과의 논의를 통해 정해진 것으로 환아지원에서 다문화가정과 취약계층 해외문화체험 후원금으로 사용되기로 결정됐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캠페인 중 지난 2월 26일부터 12월 31일까지 후원을 진행하고 있는 현수(가명)의 이야기는 많은 이들에게 알려져야 할 스토리 중 하나인 듯 보였다.
현수는 갑작스러운 근육 통증과 고열로 병원에 방문하니 급성 림프구 백혈병을 진단받은 환아다. 초록우산은 많은 사람들에게 후원받아 이 가족의 힘든 상황을 이겨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지난 2016년 약 506명의 아이들에게 의료비 지원을 통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운 바 있는 초록우산의 캠페인 활동을 보다 많은 이들이 보고 듣길 기원한다. [이뉴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