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화마을의 우수모델, 쌈채피망마을 이야기

쌈채피망마을 (사진=추창호 기자)

정보화마을 조성사업은 2001년부터 대한민국 안전행정부에서 시행하는 농어촌지역 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농어촌지역의 마을에 초고속 인터넷 이용 환경을 조성하고, 전자상거래 등의 시스템을 구축하여 도농간의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 주민의 정보생활화를 유도함과 동시에 실질적인 수익 창출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주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려는 목적으로 시행되어 지고 있다.

정보화마을은 행정안전부에서 도시와 농촌간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목적 지원하는 국책사업으로 그 취지에 발맞춰 활력을 되찾은 농촌마을이 있다. 계룡시에 위치한 쌈채피망정보화마을은 지난 2010년 10월, 주민들과 함께 역량강화를 위해 각종 교육을 유치하는 가하면 선진지 견학 등을 통해 마을 주민의 견문을 넓혀주고 있다.

계룡쌈채피망마을은 방문하는 이들이 체험할 수 있는 친환경 체험코스를 제공함으로써 가족 단위의 관광객에게 색다른 추억과 기억을 남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들깨심기, 감자심기, 체험학습장 운영하기, 쌀강정 제조 등을 통해 계절별 다양한 체험 코스를 마련하고 방문객을 유치 할 수 있도록 마련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인해 마을의 운영비를 충당하고 이익을 분배하고 있다. 이제는 두 사람의 마음을 마을 회원 모두가 공유하고, 우리 마을만의 색을 입히는 일에 힘을 모아 진정한 컬러빌리지로 거듭나고 있다.

마을이 이렇게 활력이 생기기까지 송무선 위원장과 문향심 실장의 노고가 있었다. 아무도 찾아오지 않는 마을을 살리려 각종 교육을 유치하고 현장 포럼을 열고, 마을사업을 만들어 진행했다. 계룡 쌈채피망정보화마을 문향심 관리자가 지난 20일 정보화마을 충남지회 정기총회에서 충청남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풍성한 농산물이 생산되는 지역이 아니며 아름다운 풍경이 있는 마을도 아니지만, 마을 주민들은 힘을 합쳐 마을에 색(Color)을 입히는데 노력하고 있다고 마을 송무선 대표 위원장은 말을 전하였다. “우리가 꿈꾸는 마을은 진한 사람 냄새나는 마을입니다. 그런 농촌의 사계절을 색으로 표현해 체험장으로 꾸미고 있습니다”라고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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