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코리아 심건호 기자] 보건복지부는 설 연휴 기간 국민의 의료 편의를 위해 설 연휴 기간(2.15~2.18) 동안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의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대형병원 응급실 과밀화를 완하하기 위해 동네 병의원 이용을 장려하기 위해 응급실 운영기관 526개소는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진료를 진행하며, 다수의 민간의료기관이 문을 닫는 설 당일에도 보건소를 비롯한 일부 공공의료기관은 진료를 진행한다.
거주하는 동네에 문을 연 병의원과 약국의 정보는 보건복지부 홈페이지, 응급의료포털, 보건복지상담센터 번호인 국번 없이 129번과 스마트폰 어플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지난 2017년 설 연휴 기간 응급의료센터를 이용한 환자는 약 9만6천명으로 하루 평균 약 2만4천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간대별로는 설 다음날 오전에 가장 많은 환자가 내원하였으며, 설 당일에는 하루 종일 이용 환자가 많은 편이었다.
응급의료센터를 찾은 환자들의 주요 질환은 장염과 얕은 상처, 감기, 복통, 염좌, 열, 두드러기 등으로 나타났으며, 연평균 발생 비율과 비교하면 약 2배 증가한 수치였다.
보건복지부에서는 경증 질환으로 응급실을 이용할 경우 진료비 증가와 대기 지연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문을 연 동네 병의원과 보건소 등을 확인해 이용할 것을 권장했다.[이뉴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