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코리아 이은정 기자] 배우 최여진이 무연고 아이들을 위한 기부금을 전했다. 글로벌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따르면 배우 최여진은 어린이재단 본부에서 무연고 아동을 지원하는 ‘온기 캠페인’에 후원금 2천만원을 전달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진행하고 있는 온기 캠페인은 태어나자마자 가족의 부재를 겪어야 하는 무연고 아이들을 위한 대표적인 후원 프로그램으로, 보육시설에서 생활하는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전달된 기부금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전국 사업기관을 통해 무연고 아동들을 위해 사용된다. 최여진은 이날 기부한 후원금 외에도 10명의 무연고 아동들과 결연을 맺고 매달 50만원의 정기후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최여진은 “지난 연말 가족들 없이 홀로 복지시설에서 생활하는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낸 후, 아이들이 보다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랐으면 하는 바람을 담아 본격적인 기부 활동을 결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원 및 나눔 활동을 통해 아이들에게 든든한 가족이 되어줄 것”이라고 전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은 “무연고 아동들이 꿈을 키워나가며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큰 도움을 주신 최여진 후원자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태어나자마자 이름도, 가족도 없이 버려지는 아이들을 따뜻하게 품어 주기 위한 온기 캠페인에 더욱 많은 분들의 참여가 있길 함께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최여진은 이번 기부에 앞서 지난해 12월에도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아동복지시설을 방문해, 무연고 아동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 전달 및 영유아 돌봄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하며 따뜻한 나눔 봉사를 실천한 바 있다.[이뉴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