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코리아 최성애 기자] ‘한화해피프렌즈 청소년봉사단’ 12기 단원들이 추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을 위해 강원도 7개 지역(태백, 영월, 정선, 삼척 등) 251가정에 총 4천만 원 상당의 연탄을 직접 배달하며 나눔을 실천했다.
더불어 지난 한 해 동안의 봉사활동 내용을 공유하고, 봉사활동을 주제로 한 캘리그라피, 원테이크 뮤비, 샌드아트 등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어보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한화해피프렌즈 청소년봉사단’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봉사활동을 통해 신체적∙ 정신적으로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월드비전과 한화생명이 지난 2006년 1월 창단한 청소년 봉사단이다.
지난 10일(수)부터 2박 3일간 강원도 영월 동강시스타 리조트에서 진행한 이번 겨울봉사캠프는 단원들이 12기 활동을 마무리하며,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겨울봉사캠프에는 서울, 대전, 대구, 부산 등 전국 한화해피프렌즈 단원 330여 명이 참석했다.
겨울봉사캠프에 참여한 서울 지역 이정수 단원은 “TV로만 보던 연탄을 직접 들어보니 생각보다 더 무거웠지만, 이 무게만큼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잘 보내시길 바란다”며 캠프 참여 소감을 밝혔다.
월드비전 국내사업본부 김순이 본부장은 “올해로 12년 째, 청소년 단원들이 강원 지역 4000여 가정에 109만 장에 이르는 연탄을 배달하며 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많은 청소년들이 한화해피프렌즈를 통해 나눔을 배우고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뉴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