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코리아 이은정 기자]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2017년 한 해 394만 명 이상의 서울시민이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했다고 12일 전했다.
이는 1365자원봉사 포털에 등록된 통계를 참고한 것으로서 이 집계에 포함되지 않은 종교 분야, 비공식적 활동 등을 고려하면 훨씬 많은 서울 시민들이 꾸준히 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고 예측된다.
연령별로는 14~19세가 1,360,524명으로 참여율이 가장 높고, 1인당 평균 활동 횟수는 70대 이상이 26.7회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2017년 자원봉사 활동 중 가장 많은 시민이 참여한 분야는 활동 보조, 아동지원, 급식 지원 등의 “생활편의”분야였으며, 그다음으로 공연활동, 캠페인, 관광 안내 등의 “문화행사”가 높게 나타났다.
특히 농어촌 분야의 참여율이 농어촌 지역으로 봉사 활동을 하며 여행을 떠나는 ‘볼런투어’ 프로그램 운영 활성화 노력 등의 영향으로 ’16년 8,054명에서 ’17년 11,358명으로 41.0% 증가해, 15개 분야 중 가장 높은 참여율 변화를 나타냈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안승화 센터장은 “2018년에도 시민들의 자원봉사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이웃 간 따뜻한 인사 한마디를 나눌 수 있는 지역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안녕하세요’ 캠페인 등의 사업을 준비 중이며, 자원봉사 온라인 플랫폼 V세상을 통해 일상 속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자원봉사 활동을 지속해서 소개하고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뉴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