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복지, 인권, 문화,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익활동을 벌이는 민간단체의 공익사업에 지원하기로 나섰다.
총 사업비 22억원 규모의 2018년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 공모를 시작한 서울시는 공익 관련 민간단체에 보조금을 지원하여 공익사업의 효과를 높이고, 민간단체의 역량강화도 꾀하는 것을 목적으로 둔다.
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은 12개 사업유형으로 구분해 지원할 예정이며, 1개 단체 당 1개 사업 신청이 가능하다.
12개 사업유형은 ▴문화·관광도시 ▴복지·인권신장 ▴아동·청소년 지원 ▴시민의식 개선 ▴외국인 노동자·이주민 지원 ▴NPO활동 지원 ▴교통·안전 ▴통일·안보 ▴북한이탈주민 지원 ▴환경보전·자원절약 ▴도시재생 ▴기타 공익사업 등이다.
공익사업선정위원회는 ▴단체의 전문성 및 활동실적 ▴사업의 독창성 ▴사회적 파급효과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한다.
서울시 전효관 서울혁신기획관은 “어려운 사회 현실 속에서 민간단체의 자발적인 공익활동은 우리 사회를 지탱해 나가는 큰 힘”이라며, “효과적인 공익사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민간단체 활동을 섬세하게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간단체가 신청한 사업은 ‘서울특별시 공익사업선정위원회’에서 심사하여 선정한다. 최종 선정 결과는 3월 초에 서울시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선정단체에 개별 통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