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KDB나눔재단이 청소년을 위한 공간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는 ‘2017 KDB꿈작소(꿈을 만들어가는 곳) 지원금 전달식’을 지난 22일 가졌다.
‘KDB꿈작소’는 취약계층 위기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자립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4년부터 시작해 지역사회복지관·지역아동센터·상담복지센터 등 38개 청소년 공간 인프라 구축과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에 모두 8억5천여만 원을 지원했다.
이 지원금은 KDB산업은행 임직원들이 직정기적으로 월급의 일정액을 공동모금회에 기부하는 개인기부 방법인 ‘착한일터’ 기부금으로 만들었으며,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진행된 지원금 전달식에서 내년부터 ‘KDB꿈작소 지원사업’을 수행할 6개 기관에 지원금 1억6천여만원이 전달됐다.
또한, 그동안 KDB꿈작소 지원사업에 참여한 전국의 지원기관들이 참석해 우수 사례를 발표하고 사업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도 가졌다.
강창호 KDB나눔재단 사무국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청소년들의 어려움에 귀를 기울이겠다”며 “청소년들이 소중한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역사회 단체와 힘을 합쳐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7년 10월 KDB나눔재단은 KDB산업은행이 국책금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설립했고, 올해로 출범 10주년을 맞이하고 있다. KDB나눔재단은 지난 10년간 취약계층 지원, 청년 일자리 창출, 장애인 · 미혼모 자립지원, 사회복지시설 인프라 지원 등 20여 개 사업에 모두 315억 원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