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김동근 행정2부지사가 지난 13일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전국 일자리 위원회 워크숍’에서 ‘경기도 일자리 위원회 운영현황 및 사례’주제발표로 일자리 정책의 성과와 비전을 알렸다.
‘전국 일자리 위원회 워크숍’은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가 주최·주관한 행사로 정세균 국회의장을 비롯해 광역단체 17곳, 기초단체 44곳, 국가공공기관 54곳, 지방공공기관 16곳, 민간 6곳 등 137개 기관의 총 400여 명의 관계자가 자리를 함께했으며, 총 137개 전국 민·관·공공기관 등 일자리 위원회 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고용 역량을 총결집시키고 일자리 성과를 창출하고자 하는 행사이다.
이날 김동근 부지사는 이날 발표를 통해 경기도형 일자리 위원회인 ‘NEXT 경기 일자리대책본부’를 소개하고, 민선 6기 경기도정의 핵심목표인 ‘일자리 70만 개 창출의 성과와 향후 비전에 대해 설명했다.
‘NEXT 경기 일자리대책본부’는 지난 5월 19일부터 설치·운영 중하고 있는 지역위원회로 일자리정책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고자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이 협업하는 형식으로 운영되는 경기도의 일자리 위원회이다. 이곳은 경기도와 경기도 교육청에 각각 1개 본부씩을, 그 산하에 일자리책임관, 사회서비스일자리추진단, 공공일자리창출단, 좋은일자리추진단, 학교일자리 추진단 등 5개 단을 두어 분야별 일자리정책을 발굴하고, 이에 대한 실천·이행 사항을 상시로 점검하고 있다.
김동근 부지사는 “경기도는 단순한 일자리 알선을 넘어 도민과 함께 생각하고, 노력하고, 스스로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라며, “일자리 강국, 일하는 국민을 만들어가는 데 경기도가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는 올해 국비 9,790억 원과 도비 9,704억 원 등 총 1조 9천493억 원을 투입해 353개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는 등 민선 6기의 목표인 일자리 70만 개 창출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며, 이와 관련해 지난해 8월 일자리 관련 공공 서비스를 한데 모아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전국 최초의 일자리 총괄 거버넌스인 ‘경기도일자리재단’을 출범. 올해에는 모바일·온라인을 통해 취업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고용지원 플랫폼 ‘잡아바’를 운영, 개설 100일 만에 19만 명의 신규회원을 유치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