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도내 약 230여 종의 장애인복지 공공데이터를 통합해 누구나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길이 열어 데이터 분석 통한 장애인복지 정책 수립 및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 제공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이에 경기도 장애인복지과와 빅데이터담당관,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이하 누림센터)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흐름과 요구에 발맞춰 ‘경기도 장애인복지 데이터 구축 및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장애인복지과는 도내 공공기관 등 연계를 통한 자료 요청·취합을, 빅데이터담당관은 경기도 공공데이터 개방 포털인 ‘경기데이터드림’을 통한 데이터 제공을 각각 담당하게 된다.
또한, 누림센터는 여러 기관에 흩어져있거나 개인에게 공개하지 않은 230여 종의 장애인복지 관련 내부 공공데이터를 취합및 표준화하고, 장애인구, 보건의료, 교육, 고용 등 10개 카테고리로 분류해 도내 장애인과 가족, 장애인복지 종사자 등 도민들이 쉽고 편하게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그리고 단순 데이터 수집 및 개방에 그치지 않고 오는 2018년부터는 구축한 데이터를 분석해 경기도 장애인 정책의 중장기적 방향수립과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 개발 등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누림센터 관계자는 “데이터 구축 후에도 지속적인 업데이트 및 품질관리 등 관리체계에 집중해 고품질의 데이터를 정확하고 빠르게 도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기도 장애인복지 공공데이터는 11월 초 1차 개방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개방할 예정이며, 누림센터 홈페이지와 경기데이터드림에서 찾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