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복지재단이 20일 오후 2시 캐주얼 의류 브랜드 슬로우애시드와 사회공헌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슬로우애시드는 밀알복지재단에 정기적으로 자사 의류 및 잡화를 기부하기로 했다. 또한, 기부된 상품들은 밀알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기빙팩토리로 배분돼 저소득 취약계층을 돕는 데 쓰일 예정이다.
밀알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기빙팩토리는 기업으로부터 기부받은 새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는 기업 사회공헌 스토어로 서울 강서구와 노원구 2곳에서 운영 중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밀알복지재단 이기민 사무처장은 “물품 기부를 통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슬로우애시드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밀알복지재단은 기업사회공헌 전담부서를 통해 나눔에 관심 있는 기업들이 손쉽게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할 수 있도록 협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슬로우애시드 이한철 이사는 “고객들로부터 받아온 사랑을 세상에 환원하고자 이번 사회공헌 제휴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라며, “슬로우애시드는 앞으로도 우리 주변에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꾸준히 물품 기부 등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