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오는 17일 ‘재난 안전사회를 위한 서울지역 자원봉사의 과제와 대안’을 주제로 재난 관련 기관, 자원봉사 단체 및 자원봉사센터 등을 대상으로 ‘재난 안전사회 포럼’을 진행한다. 이번 포럼은 서울시 도시안전 이태식 명예시장의 발제를 시작으로 재난현장 및 자원봉사 전문가들의 발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이태식 명예시장은 재난 안전사회를 위한 서울시의 협치, 과제는 무엇인가를 주제로 재난관리에 대한 이해와 함께 협치 하기 어려운 행정의 작동방식에 대해 발제한다. 또한, 성기환 서일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민간분야의 협치, 자원봉사를 중심으로 어떻게 풀어나갈 것인지에 대한 발제를 통해 재난 자원봉사활동 협력체계 구축 방안에 대해 제안할 예정이다. 이어 이기백 부장(서울시자원봉사센터)과 김선정 센터장(강릉시자원봉사센터)이 광역단위의 재난 안전 실천전략과 지역거점에서의 실천기능 강화방안에 대해 토론을 진행한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안승화 센터장은 “서울시 전역에서 재난을 예방, 대응하기 위한 민-관, 민-민간의 협치는 다양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나, 서로 간의 연결고리가 없어 분절되고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는 상황이 있어,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재난을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대응할 수 있는 자원봉사에 대한 지속적인 논의가 이루어지기를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포럼에 참석한 재난 안전 관련 유관 기관, 자원봉사 단체, 자치구 자원봉사센터들은 2018년도의 재난 안전 과제탐색 및 중점 추진방향 설정 등 교류의 기회를 가지며 지속적인 논의 및 활동의 장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며, ‘재난 안전사회 포럼’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자원봉사센터 협력사업부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