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저소득 소외계층에게 추석을 맞아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약 111억원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전국의 복지기관 및 지자체를 통해 선정된 복지시설 2,583개 기관, 저소득층 가정・홀몸노인・노숙인・쪽방 거주민 등 소외계층 23만6,225명이며, 지원금액이 지난해 추석에 비해 약 10억 원이 늘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들에게 상품권을 포함한 현금 105억여 원과 현물 5억여 원 어치를 공동모금회 중앙회와 전국 17개 시・도 지회를 통해 지원한다.
박찬봉 공동모금회 사무총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좀더 따뜻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공동모금회 중앙회는 전국 3만7천여 명의 저소득 취약계층과 1,600여개 취약사회복지시설에 부식품 10억여 원 어치를 지원하며, 서울 공동모금회는 사랑의열매 홍보대사 김보성과 지역주민 100여명이 직접 송편을 빚어 서대문구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했다.
또한, 부산 공동모금회는 부산지역 저소득층 1만548가구와 쪽방 거주민 879가정에 5만원씩 명절지원금을 전달하고 노숙인 무료급식소 8곳에서 5천여 명에게 식사지원 예정이며, 강원 공동모금회는 강원도내 저소득 가정 2만3천여 가구에 2만원부터 최대 5만원까지 모두 7억1천여만 원의 명절지원비를 지원한다.
그리고, 대구 공동모금회는 쪽방 거주민, 노숙인 쉼터 입소자 등 1만6천여 명과 사회복지시설 200여 곳에 온누리 상품권 등 10억여 원 상당의 지원한다. 이외에도 전국 13개 지회에서 추석을 전후로 저소득 소외계층에 현금과 현물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