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참모본부는 금일 새벽 1시쯤 서해 교동도 앞바다에서 20대 북한 주민인 남성 1명이 서해 교동도로 귀순해 밝혔고, 군은 이 남성이 구체적으로 어떤 방법으로 서해를 건너왔는지, 군 당국은 귀순 과정과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북한 주민이 귀순한 것은 지난달 1일 이후 40일 만이며, 당시 북한 주민 5명은 소형 선박을 타고 동해 북방한계선을 넘어와 귀순 의사를 표명했다. 또한, 이보다 앞선 지난 6월 13일과 23일에는 중부전선에서만 북한군 병사 2명이 군사분계선을 넘어오는 등 6월에만 5명의 북한 주민과 북한군 병사가 귀순했다.
귀순 당시 이 남성은 바다를 건너왔고, 경계근무 중이던 해병대 초병이 열상감시장비(TOD)로 발견해 안전한 곳으로 유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