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개발NGO월드비전은 ‘한화해피프렌즈 청소년봉사단’ 12기 단원들과 함께 지난 26일부터 2박 3일간 충남 청양군 일대에서 농촌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농촌봉사활동에는 서울, 대전, 대구, 부산 등 총 10개 지역의 한화해피프렌즈 단원 3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올해 여름에는 농업의 소중함을 깨닫고, 더불어 살아가는 가치를 이해하기 위해 농촌봉사활동을 마련했다.
이들은 청양지역 6개 농장을 방문해 들깨 모심기, 찻잎 수확 등 농장물 수확부터 농장환경정리까지 다양한 봉사 활동을 통해 여름철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도움을 전했고, 농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전통 청국장 만들기, 산양유 천연비누 만들기, 누에 한살림 생태 체험 등 농촌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지역 농민과의 대화’, ‘농업 홍보물 제작’ 등 농업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농업의 가치를 배우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월드비전 전영순 국내사업본부장은 “이번 농촌봉사활동을 통해 청소년 단원들이 우리 농촌의 소중함을 깨닫고, 지역 사회 구성원으로서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월드비전은 많은 청소년들이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적 가치를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생명이 후원하고 월드비전이 운영하는 한화해피프렌즈 청소년 봉사단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봉사활동을 통해 신체적·정신적으로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월드비전과 한화생명이 지난 2006년 창단한 청소년 봉사단이며, 지난 11년간 전국 4,000여 명의 청소년 봉사단원들을 배출했고, 사랑의 연탄배달, 학교 폭력 예방 캠페인, 환경 보호 운동 등 다양한 방면의 나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