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가 오는 11월부터 안전관리가 취약한 전국 다중이용시설 150개소에 대하여 민간 전문가를 활용한 현장 컨설팅을 한다.
국민안전처는 지난해 전국 17개 시·도별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민간 다중이용시설 위기상황 매뉴얼 작성·훈련 제도의 조기정착을 위한 시범훈련을 하고 다중이용시설 위기상황 매뉴얼 표준안을 개선하였다.
이번 현장 컨설팅은 민간 전문가, 지자체 공무원 등 100여 명으로 구성된 자문단이 종교시설과 숙박업소 등 시설 유형에 맞게 실시한다. 특히, 매뉴얼 작성과 훈련 등에 대하여 전반적인 컨설팅을 함으로써 민간 다중이용시설의 안전관리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민안전처 특수재난실 김경수 실장은 “이번 컨설팅을 계기로 민간 다중이용시설의 취약한 매뉴얼이 위기대응에 더욱 최적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개선된 위기상황 매뉴얼 표준안은 지난 3~4월에 다중이용시설 관계자인 소유자, 관리자, 점유자에게 보급하였으며 17개 시·도에 걸쳐 순회교육을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