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는 19일 국내 여아 지원캠페인 ‘소녀야, 너는 반짝이는 별’의 ‘반짝반짝 선물상자’의 단독 후원기업인 뉴스킨 코리아로부터 국내 저소득가정 여아 지원을 위한 약 3억여 원 규모의 물품을 전달받았다.
전달받은 후원 물품은 굿네이버스 국내 여아 지원캠페인 소녀야, 너는 반짝이는 별에 지원되어 생리대 및 속옷, 기초화장품 등 저소득가정 여아들에게 꼭 필요한 물품으로 구성된 반짝반짝 선물상자를 제작하는 데 사용되며, 오는 9월 굿네이버스 국내 지부를 통해 저소득가정 여아들에게 전달된다.
후원 물품 전달식은 굿네이버스 회관에서 굿네이버스 양진옥 회장과 뉴스킨 코리아 마이크 켈러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뉴스킨 코리아 임직원 40여 명이 굿네이버스를 함께 방문해 반짝반짝 선물상자 2천여 개를 직접 포장하는 봉사활동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뉴스킨 전 세계 지사 직원들이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젝트 ‘뉴스킨 포스 포 굿 데이(Force for Good Day)’의 일환이다.
뉴스킨 코리아 마이크 켈러 대표이사는 “뉴스킨 코리아에서 후원을 시작한 반짝반짝 선물상자 활동에 임직원들이 동참할 수 있게 되어 의미가 깊다”라며, “앞으로도 사회공헌활동에 지속해서 관심을 갖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굿네이버스 양진옥 회장은 “저소득가정 여아들의 경우, 위생용품을 사는데 어려움을 겪거나 위생관리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여 심리 정서적인 문제를 겪는 경우가 많다”라며, “뉴스킨 코리아의 후원으로 저소득가정 여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한편, 굿네이버스는 지난해부터 국내 지부를 통해 생리대 및 여성 물품 키트인 반짝반짝 선물상자지원과 더불어 여아들의 고민을 함께 나누고 건강한 성장을 도울 수 있는 1:1 멘토링과 심리 정서 및 가족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해 진행된 캠페인에는 약 7천4백여 명이 후원에 동참했고, 전국 2천 명의 여아들에게 약 2억 원 규모의 지원이 전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