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는 청장년 1인 가구 고독사 예방 종합대책을 수립해 대상자 발굴을 위한 전수조사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는 고독사의 위험에 놓인 청장년 1인 가구가 복지사각지대로 인식하고 이들에 대한 종합대책의 시작으로 전수조사 대상은 20대부터 60대까지 1인 가구 청장년 7만여 명 중 고시원·원룸·다세대주택 지하층 등 취약지역 거주자이며, 강남구는 사회관계 네트워크망 조직, 청장년 1인 가구 전수조사, 위험군 분류에 따른 맞춤형 고독사 예방사업, 등의 방안을 담은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전수조사를 실시한 후 결과에 따라 심층 상담이 필요한 가구는 재방문해 맞춤형 복지 욕구를 파악해 심층 상담 대상자 특성에 따라 잠재적위험군, 고위험군, 건강군으로 분류하고 대상자별 고독사 예방 맞춤형 사업을 연계해 지원하며, 전수조사는 오는 8월 1일부터 한 달여 동안 22개 동별 복지담당자와 복지통반장 등이 주민등록상 1인 가구를 발췌해 직접 방문으로 점검해 생활실태, 경제 및 건강상태, 주거환경 등 독거가구의 실태를 파악한다.
또한, 고독사 예방 맞춤형 사업은 안부확인전화 서비스, 복지관 협력사업 공모, 우리동네 돌봄단 운영, 고위험군 대상 야간 안부 확인 서비스, 자원봉사캠프 가족봉사단 운영, 사회관계망 구축 등이다.
이광우 복지정책과장은 “심각해지고 있는 청장년 고독사 문제에 대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 체계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며, 이번 ‘청장년 1인 가구 고독사 예방 종합대책 추진’을 시작으로 인구변화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복지사각지대 문제에 대해 선도적으로 대처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