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에코에너지 시대를 맞이하여 전기차 구매 시 보조금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16년 241대에 불과했던 전기차가 올해 2천만 대를 넘을 것으로 예상하면서 지방자치단체는 전기차 구매보조금 지원예산을 신청을 앞다투어 하였다.
이에 환경부는 30일 전국 지자체 중 전기차 구매수요가 많은 48곳에 총 907대의 전기차 보조금 예산을 추가로 배정했다고 밝혀 지원한 해당 지자체에서는 오는 8월까지 전기차 보조금 추가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지난 2016년 750개와 비교해보면 현재 전국에 주요 고속도로, 상업시설 등 전국 주요 장소에 설치된 급속충전기 1,508기에 추가 구축으로 충전기 약 2,600여 기를 구축할 계획으로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만큼 충전소 운영상태 점검이 필요하다. 이에 환경부는 전기차 충전소 운영실태를 정밀 점검해 전기차 구매자들의 충전 불편을 해소하겠다고 한다.
환경부는 오는 7월부터 전국 충전기 관리실태를 전수조사로 관리체계를 개선·보완해 전기차 사용자의 불편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이형섭 환경부 청정대기기획과장은 “심각한 미세먼지로 국민의 친환경 차에 대한 인식이 높아졌으며, 전기차의 수요도 지속해서 확대되고 있다”라며 “지자체별 전기차 수요에 따라 예산을 지속적으로 조정해 2017년 보급 목표인 1만 4천 대를 올해 내로 달성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