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의 국민연금, 퇴직연금 등 각각의 연금 정보를 오는 7월 국민연금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국민연금공단과 근로복지공단은 기존에 있었던 국민· 개인·주택연금 정보와 금융기관을 통해서만 가입된 퇴직연금만 정보 조회를 할 수 있었던 것을 이번에 근로복지공단의 퇴직연금까지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도록 정보연계 시스템 구축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보연계 시스템 구축으로 26만 명의 근로복지공단 퇴직연금 가입자 편리하게 연금정보 조회를 할 수 있게 되었다.
국민연금공단에서 국민의 체계적인 노후준비 지원을 위해 지난 2009년 12월 개설한 노후준비서비스 홈페이지인 ‘내연금’에서는 노후준비 상담, 종합진단, 재무설계 등 관련 정보를 제공했으며, 지난 2009년 12월부터 2017년 5월까지 방문자 수가 약 2,451만7천여 명에 달했다.
국민연금공단 관계자는 “이번 공·사 연금 통합조회서비스 확대로 자신의 노후 예상소득을 종합적으로 파악하여 체계적으로 노후를 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며, “향후 직역연금과 농지연금 등 다른 연금정보도 단계적으로 연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근로복지공단은 중소 영세 사업장 근로자들의 퇴직연금 체불 예방과 노후소득 보장 강화를 위해 ‘퇴직연금기금제도’ 도입을 추진 중이며, 지난 2010년 12월부터 근로자 4명 이하 사업장을 대상으로 퇴직연금 사업을 시작. 2012년 7월부터 근로자 30명 이하 사업장으로 서비스 대상을 확대했다. 또한, 2017년 5월 말에는 5만 8천여 개 사업장에서 26만여 명의 근로자가 가입해 적립금이 1조 3천억 원에 이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