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종합가전기업 신일산업이 지난 27일 앞으로 지속될 폭염을 대비해 서울시에 거주하는 에너지 빈곤층을 대상으로 선풍기 250대를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을 통해 기부했다고 밝혔다.
영등포구 사회복지협의회에서 진행된 기부 전달식은 정윤석 신일산업 전무와 정환중 서울시 환경정책과장, 윤연옥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부장, 신금자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 사무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이번에 기부된 신일산업의 선풍기는 가정 내 선풍기를 보유하지 못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에너지 빈곤층에게 우선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라고 한다.
신일산업 정윤석 전무는 “경제적 여유가 없어 폭염에 무방비로 노출된 에너지 빈곤층의 건강과 안전에 도움을 드리고자 이번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라며 “국내 선풍기 1위 기업답게 대한민국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앞장설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일산업은 지난해도 에너지 빈곤층을 위해 선풍기 250대를 기부하였으며 매해 여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 제품 수리와 기부를 하고 있으며, 그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14년에 ‘대한민국 세종대왕 나눔봉사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