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 정부통합전산센터는 지난 2009년에 시작되어 올해로 9회째를 맞는 ‘NCIS 대학생 ICT 아카데미’는 건양대, 대덕대, 대전대, 목원대, 배재대, 한밭대 등 대전지역 6개 대학의 우수 인재를 대상으로 26일부터 오는 7월 21일까지 4주 동안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아카데미는 6개 대학 39명의 대학생이 참가하였으며, 6월 26일 입교식을 시작으로 분야별 IT 강의 및 실습, 민간 IT 기업 현장 탐방, 직장체험 등으로 진행된다. 또한, IT 기업의 전문가를 대학생의 멘토로 지정하여 아카데미 기간 동안 취업 준비 방법, 직장생활 에티켓 등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
통합센터는 아카데미에 참가한 학생을 대상으로 IT 기업의 면접 기회를 제공하며 청년 일자리 제공에도 한몫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아카데미를 수료한 학생 287명 중 총 52명이 IT기업에 취업하는 등 청년 취업활동 창구로써 톡톡한 역할도 하고 있다. 올해에도 유망한 IT 기업을 대상으로 취업 수요를 사전에 파악해 아카데미에 참가한 학생들의 취업과 연계될 수 있도록 면접 프로그램 구성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번 아카데미에 참가한 한 대학생은 “통합센터의 아카데미는 직장 체험 프로그램, 면접 요령 등 기업에서 요구하는 역량 교육으로 구성되어 취업에 도움이 될 것 같아 참여하게 되었고, 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아 대학에서 자체 선발 과정도 치를 정도”라며, “7월 말 아카데미를 수료하면서 학점도 챙기고 IT 기업 면접에도 통과해 바로 취업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김명희 센터장은 “대학생 ICT 아카데미를 통해 지역 대학생의 취업난을 해소하고, 기업은 우수 인재를 확보할 수 있으며, 통합센터는 운영 인력의 안정적 확보가 가능하다”라며, “앞으로도 통합센터는 IT산업 발전과 지역 청년들의 취업을 지원하는 기관이 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