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원 8일 소상공인연합회, 중기중앙회 등과 정책간담회를 개최한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는 이번 주에도 대한상의, 경총, 무역협회 등 경제단체들을 만나는 등 정부의 일자리 정책과 관련된 소통 행보를 가속화 한다고 밝혔다.
일자리위원회 이용섭 부위원장은 지난 5일 일자리위원회 4층 대회의실에서 대한상의 회장단 등과 일자리 관련 정책간담회를 하고 최저임금 인상 및 근로시간 단축 등 정부의 일자리 정책에 대한 업계 고충과 애로사항 등을 듣고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민간부문의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어 19일에는 경총 회장단과 만나 정부 일자리 정책에 대한 경총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여 일자리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한다.
또한, 오는 21일에는 무역협회 회장단 등과 간담회를 하고, 최근 우리 수출이 회복세를 보이나, 일자리 창출로 연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고용창출 효과가 큰 화장품, 패션·의류 등 소비재와 소재·부품 등의 수출상품 다변화와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확대에 무역협회가 앞장서 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용섭 부위원장은 “민간부문에서 많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주어야 사회 양극화 해소와 국민통합을 이루어 한국경제가 지속해서 발전할 수 있는 만큼, 경제단체들이 일자리 양을 늘리고 질을 높이는 데 앞장서 줄 것을 요청드린다”라고 말하고, “앞으로도 경제단체, 노동계 및 학계 등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일자리위원회 홈페이지 內 ‘일자리신문고’를 통해서도 국민들의 다양한 고충과 의견을 수렴해서 균형 잡힌 일자리 정책을 수립·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