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경영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소공인특화자금 등 안정적인 경영환경을 위한 다양한 정책자금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상공인 정책자금으로 올해는 소공인특화자금, 성장촉진자금, 일반경영안정자금, 수출·고용 특별자금 지원대상별 맞춤형 정책자금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경영환경을 조성하고 있으며, 연간 약 1조 6천억 원의 예산으로 운영되고 있고, 지난달 기준으로 약 1조 2천억 원이 집행되어, 올해 약 3만여 개의 업체가 혜택을 받은 것으로 집계되었다고 한다.
특히 대출규제로 인한 금융기관의 문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시중은행 대비 저렴한 금리로 지원받을 수 있는 정책자금에 소상공인의 수요가 집중되고 있으며, 성장촉진자금, 수출·고용 특별자금은 이미 소진되었으며, 일반경영안정자금도 지난 5월과 6월의 경우 자금 접수개시일 하루 만에 소진되었다고 한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지난 7일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소상공인 전용 교육장에서 정책금융 분야 전문가를 초청하여 소상공인정책자금 지원 다양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였으며, 간담회는 새 정부의 소상공인 지원강화라는 정책 기조와 경제변화에 맞추어 신규정책자금을 개발하고 소상공인의 지속적인 성장을 돕는 지원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되었다. 또한, 정책자금 규모 확대, 정책자금 지원 관리 방안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김흥빈 이사장은 “공단은 소상공인이 지속해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관리체계를 갖추고, 경제 변화에 맞는 지원정책을 펴고자 힘쓰고 있다”라고 말하며, “사회적 니즈에 맞추어 정책자금을 다양화하고, 지원관리체계를 개선하겠다”라고 밝혔다.
소삭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는 이번 간담회 결과를 바탕으로 소상공인지원자금의 정책기능을 강화하고, 정책자금 지원 후 사후관리 컨설팅 등 연계지원프로그램을 구축하여 정책자금의 효과성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