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포르쉐 공식 판매회사인 SSCL,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와 손잡고 장애인 신체기능 향상 프로젝트 ‘꿈의 엔진을 달다’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꿈의 엔진을 달다’ 프로젝트는 소근육 운동이 많이 필요한 장애인에게 조립식 블록과 점토, 퍼즐 등 다양한 제품을 제공하여 장애인의 신체기능 및 사회성 향상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으로 서울시는 SSCL과 함께 국내 최초로 재활전문가와 연구진이 함께 소근육 운동이 장애인 신체기능 향상에 미치는 영향까지 연구 조사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서울시는 22일 서울특별시청에서 이를 위한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장경환 서울시 복지본부장과 그레엠 헌터 SSCL 사장, 김원제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며, SSCL은 장애인 신체기능 향상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1억 2천만 원을 후원하기로 약속했다.
서울시는 사업을 진행하는 방식은 참가하는 장애인 팀에게 조립식 블록 등 소근육 발달 제품 및 교육이 지원될 예정이며, 선정된 주제에 따라 만들어진 동영상과 완성 사진을 모아 연말에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며, 이 프로젝트를 통해 새로운 재활프로그램을 구축하는 계기가 마련되고 블록을 이용한 재활활동 지원이 장애인의 신체기능 및 사회성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SSCL은 서울시와 장애인 신체기능 향상 프로젝트 외에도 임직원 봉사활동 및 야구 꿈나무들을 후원하면서 소외계층 지원 및 인재육성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사회공헌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장경환 서울시 복지본부장은 “서울시도 신체장애가 마음의 장애가 되어 꿈을 포기하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고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