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는 11일 금천경찰서와 함께 지난 4월 28일 ‘안전한 금천을 만들기’ 공동치안 인프라 추진 T/F를 구성하고 상호협력을 위한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보고회는 차성수 금천구청장, 김성종 금천경찰서장과 안전건설국장을 비롯한 구청 및 경찰 실무팀장 등 3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공동치안 관련 협업사항에 대해 협의했으며, 지역사회의 모든 구성원이 함께 치안 문제를 해결하는 공동체 치안협력 체계를 구축해 범죄 예방환경설계, 방범시설 확충 등 사전 범죄 예방 활동의 양 기관이 공동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한다.
‘안전한 금천 만들기 추진 T/F’는 주거환경 도시 경관개선 등 범죄 예방 대상사업을 공동 추진하며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교통시설물 등 시설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또 자치구와 경찰서는 안전한 금천을 만들기 위한 공동 치안 인프라 구축해 주민들의 불안감 해소와 사회적 약자 보호한다고 한다.
차성수 금천구청장은 “과거보다 주민이 느끼는 안전체감도는 확실히 올라갔다고 느끼지만, 아직 안전에 대한 불안감을 불식시키지 못하고 있다.”라며 “이번 보고회를 계기로 경찰과 행정 그리고 민간이 함께 안전 인프라를 만들어 안전한 세상을 만드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성종 금천경찰서장은 “최근 보도된 바와 같이 심각한 학교폭력 등이 진행되고 있어 이제는 경찰만이 아닌 관련 기관과 힘을 합쳐 노력해야 할 때”며 “아동과 여성, 장애인이 안전한 사회를 위해 모두 함께 참여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