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태풍·집중호우·혹서와 같은 하절기 자연재해에 대비하고 화재 등 안전사고 발생을 예방하기 위하여 8일부터 오는 6월 16일까지 ‘2017년 하절기 대비 사회복지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안전점검은 시설 자체점검, 지자체 점검반을 통한 확인점검과 보건복지부 및 안전전문기관인 시설안전공단, 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 등이 참여하는 합동점검 방식으로 시행되며, 자체점검 및 지방자치단체 안전점검은 8일부터 오는 6월 16일까지, 복지부 합동점검은 오는 15일부터 6월 16일까지 시행된다.
점검대상은 보건복지부 소관 사회복지시설로 노인 8,752개소, 장애인 3,327개소, 아동 4,890개소, 어린이집 42,517개소 등 전체 6만 개소를 대상으로 점검이 이루어지며, 주요 점검내용은 안전관리계획 수립, 종사자·이용자 교육·훈련 시행과 소화기, 자동화재탐지설비, 피난유도등, 피난기구 등 소방 안전설비 설치 관리 및 전기·가스 안전관리 상태 그리고, 태풍, 집중호우 등 하절기 풍수해에 대한 대비 상태 등이다.
점검방식은 시설 자체점검으로 하절기 안전점검표에 의한 자체점검을 하고, 지자체 확인점검은 시설 자체점검 시행 후 하절기 안전점검표에 의한 현장점검으로 진행한다. 또한, 복지부 합동점검은 과장급 이상 간부, 지자체 점검반, 시설안전공단· 전기안전공사·가스안전공사 등 안전전문기관 합동 현장점검으로 진행된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안점점검 후 안전관리가 미흡한 시설은 즉시 시정조치 및 보수·보강 등 안전대책을 마련하고, 지자체와 함께 지속해서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사후관리로 안전관리 미흡 시설에 대하여 시정조치 및 보수·보강 등 사후관리를 진행하며 하절기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