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우수 교육 근로 장학기관 150개 선정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2016학년도 국가 교육 근로 장학사업에 참여한 150개 우수 교육 근로 장학기관을 선정하여 발표했다.

국가 교육 근로 장학금은 성적 C0 수준인 100점 만점 기준 70점 이상인 소득 8분위 이하 국내 대학의 재학생이 교내, 초·중등학교, 기관, 기업 등에서 근로를 제공하고 받는 장학금으로 등록금 및 생활비로 활용할 수 있는 장학금이다.

국가 교육 근로장학생으로 선발된 대학생들에게 근로의 터전을 제공하는 유치원, 초·중등학교, 공공기관, 사회복지기관, 기업 등 약 8천 개 기관 중 4개 부문으로 공공, 교육, 사회복지, 일반기업에서 150개 기관이 선정되었다.

장학생 관리체계 및 실적, 우수근로 장학금 지원, 대학 또는 학생이 추천한 기관인지 아닌지 등을 평가하여 상위 300개 기관을 선정하고 상위 300개 기관에 대하여 동 기관에서 근로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하여 최종적으로 150개 기관을 선정하였다.

선정된 150개 우수 교육 근로 장학기관에 대해 ‘교육부 장관 명의의 증서’ 및 ‘우수 교육 근로 장학기관 현판’을 수여하고, 방학 중 집중근로 시 학생들을 같은 기관에 우선 배정한다.

한국장학재단 안양옥 이사장은 “청년취업의 교두보인 우수 교육 근로 장학기관의 사례를 타 기관에도 전파하여 대학생들에게 값진 근로 경험을 제공하고, 사회에 기여하는 나눔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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