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통일교육원은 4월 28일부터 12월 12일까지 ‘2017 통일리더캠프’를 전국 초·중·고 학생 및 대학생 대상으로 총 38회에 걸쳐 실시한다고 알렸다.
‘통일리더캠프’는 통일 미래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이 통일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공감대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지난 2012년부터 2016년까지 매년 실시해 왔으며, 총 255회 동안 2만4,480명의 청소년이 참여했으며 평균 만족도가 89.8%로 높은 만족도를 보여 왔다.
‘2017 통일리더캠프’는 1박 2일간 회당 110여 명을 대상으로 전국 권역별로 시행되며, 초등학생 5학년, 6학년 대상으로 12회, 중학생 15회, 고등학생 3회, 대학생 3회, 통일 동아리 등 우수자 대상 특별캠프 5회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한다.
특히, 오는 28일부터 1박 2일로 진행되는 대학생 캠프의 경우, 우수활동 학생을 선발하여 여름방학 기간 중 5박 6일간 분단 현실을 체감하고 심도 있는 통일논의를 위해 ‘백두산 및 고구려 유적지 등’을 탐방하는 국외 캠프에 참가할 수 있는 특전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한다.
통일부는 올해 ‘통일리더캠프’가 다양한 통일 편익과 통일 한국의 미래상을 구체적으로 심어주고 통일 한국을 무대로 진로체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통일 공감대를 주변으로 확산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강화하였다고 밝혔다.
또한, 대상별 눈높이에 맞춘 통일특강을 비롯하여 매년 만족도가 높은 통일연극, 탈북 청소년과의 만남, 통일송 가요제 등 다양한 참여·체험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통일부 관계자는 ‘우리의 청소년들이 ’2017 통일리더캠프‘를 통해, 통일문제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긍정적인 기대감으로 통일을 꿈꿀 수 있는 창의적인 통일리더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청소년들이 통일을 꿈꾸고 공감하여 주변으로 확산시킬 기회를 꾸준히 제공하여 청소년 통일의식을 높이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