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사단 투명사회운동본부, 제19대 대선 반부패 정책과제 토론회 개최

흥사단 투명사회운동본부가 지난 26일 흥사단 지식나눔실에서 ‘제19대 대선후보에게 제안하는 반부패 정책과제 톺아보기’를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송준호 안양대학교 사회과학대학 교수가 ‘투명한 차기 정부를 위한 반부패 12대 과제’를 주제로 발제를 맡았다. (사진제공=흥사단 투명사회운동본부)

이번 토론회는 송준호 안양대학교 사회과학대학 교수가 ‘투명한 차기 정부를 위한 반부패 12대 과제’를 주제로 발제를 맡았다. 송준호 교수는 “정의롭고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서 제19대 대선 후보자는 반부패 공약을 제1과제로 제시하여야 한다”며 “반부패·청렴 사회를 갈망하는 국민의 염원을 담아 모든 부정·부패·비리를 예방하고 척결하는 패러다임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발제자는 토론회를 통해 국무총리 소속의 국민권익위원회를 대통령 직속으로 격상하는 것과 반부패관계기관회의 복원, 반부패독립기구 설치, 고위공직자 비리수사 시스템 도입, 국가 차원에서 범·민·관 거버넌스 구축, 청렴 교육 강화, 공익신고자 보호법 적용 범위 확대, 감사직렬 도입, 검찰총장 직선제 도입, 형사사건 수임료 제한, 반부패 의지 천명 등 11가지를 제안하였다.

또한, 현 대선후보들의 반부패 정책공약을 살펴보고 앞으로 차기 정부가 투명사회를 위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되었으며, 이날 토론회는 조성두 흥사단 투명사회운동본부 운영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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