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랜드자산과 구매유도의 상관관계에 대해 이야기 해주세요.
기업 경영에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강력한 브랜드자산을 키우는 것입니다.
강력한 브랜드자산은 우수한 품질을 보증할 뿐만 아니라, 사회적 자기표현의 수단으로서 고객의 구매유도를 자극할 수 있기 때문에, 기업 성공을 위한 브랜드가치 투자는 반드시 필요하죠.
브랜드자산 향상방법 첫번째로 고객의 요구를 확인한 차별화된 평판관리죠.
미국의 Umpqua Bank의 Ray Davis CEO는 취임과 함께 브랜드 정체성 구축, 문화경영 등 브랜드 차별화 사업을 적극 추진했죠.
차별화된 평판, 브랜드 가치 창출에 많은 노력을 기울임으로써, 단순한 은행서비스(이자율)에 집중하던 경쟁 은행들과의 차별화에 성공했어요.
시장에서의 경쟁력은 경쟁 제품과의 차별화 정도에 따라 결정되며, 차별화 정도는 전적으로 고객의 판단 기준에 달려 있어요.
Umpqua Bank의 사례는 기업에서 판단하는 차별화 기준이 항상 고객이 평가하는 기준과 동일할 수 없다는 사실을 증명해줍니다.
오늘날, 기술의 동질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상황에서 기업의 성공 가능성은 개발자들의 독단적인 기술차이가 아닌 고객들이 인지하는 브랜드가치, 평판의 차별화 여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죠.
브랜드자산 향상방법 두번째는 고객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 구축 입니다.
브라질의 대표적인 시사잡지 ‘Veja’는 고객과의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 구축으로 1,2백만 명 고객에게 맞춤형 광고를 개별 제작했어요.
기업의 생존과 성공을 위해선 소비자들이 무엇을 원하고, 어떤 결정기준에서 제품을 선택하는지 파악해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켜줄 수 있어야 하죠.
고정되지 않은 소비자의 욕구와 온라인 기업평판에 대한 적절한 대응이 필요해요.
부정적인 평판을 받은 기업은 대중의 분노를 사게 되며, 규제당국의 감시를 받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지난 위메프 채용갑질 논란과 롯데그룹의 경영권 분쟁이 그 대표적인 사례이죠.
이처럼 기업 평판 문제의 심각성 및 경영 전반에 미치는 영향도가 커지고 있으며, 기업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새로운 기업환경에 대처할 수 있는 평판관리 전문기관의 필요합니다.
기술의 동질화 현상과 신흥국들의 가격폭탄 정책은 우리 기업들의 설 자리를 좁혀놨고, 인터넷 등 미디어 확산과 다양해진 이익단체의 범람 그리고 광고의 신뢰도 하락은 기업의 브랜드자산을 지킬 수 있는 환경을 더욱더 어렵게 만들었죠.
달라진 기업환경에서 우리 기업들의 대안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에요.
기업 평판이 생존을 위협할 수 있는 오늘날의 기업환경에서 기업은 새로운 이슈를 확인하고 그에 대해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전문적인 기관의 지원을 받는 것이 바람직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