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이라는 한 길만 걸어온 필룩스의 노시청 회장은 “빛으로 인류를 행복하게 만들고 싶습니다”라고 말하며 인간의 생체리듬에 맞춰진 인간중심의 자연조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다.
필룩스의 감성조명을 통해 말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노시청 회장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 지난 6월에 열린 국제 LED&OLED EXPO에 참여하셨다고 들었습니다. 전시회에서 선보였던 것들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필룩스’를 표현하기 위해 미래 열차를 타는 콘셉트를 가지고 다양한 감성조명 시리즈를 포함해 초슬림 LED 조명 시리즈, 전원트랙에 간단히 부착해 사용할 수 있는 DIVA스팟 조명과 레일스팟 조명, 연결 개수에 제한이 없는 고출력 라인조명 폴라레일 등을 선보였습니다.
특히 저번 전시회에서 주목받았던 이유가 있다면 사물인터넷과 조명기술과의 접목 가능성을 실험적으로 선보인 ‘무선 통신형 홈 네트워크 시스템’을 선보였다는 점입니다.
필마스터라는 별칭을 가진 이 시스템은 인간의 생체리듬에 가장 적합한 밝기나 색온도를 무선통신을 통해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
연내 출시를 목표로 SKT와 공동개발 중이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를 통해 선보였던 ‘비콘융합형 스마트조명’도 연내 개발이 완료될 것으로 보입니다.
▲ 필룩스에서 조명을 개발할 때 가장 중점을 두는 부분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단순히 어둠을 밝혀주는 수단의 빛이 아니라, 인간의 감성에 가장 가까운 이상적인 빛을 만드는 데 심혈을 기울이면서 어느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자연광에 가장 가까운 빛을 만들어 낼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도 ‘감성조명’이라는 점에 초점을 맞춰 음식을 더 맛있게 하는 조명, 다이어트가 되는 조명, 성적이 향상되는 공부방 및 교실조명, 매장의 매출을 올리는 조명 등 세분화시켜 세계 각국으로 수출하고 있으며 더 나은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 할 것입니다.
또한 필룩스의 제품은 CE, TUV, UL 등의 제품인증을 획득해 유럽 및 미주시장에서 더 큰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 감성조명이라는 점이 필룩스만의 차별성 같습니다. 감성조명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감성조명이 무엇인지 설명하기 위해서는 감성조명 제품의 근본 기술인 SIH(Sun In Home)를 먼저 설명해야 할 것 같습니다.
SIH는 자연의 빛을 구현하는 인공조명 시스템으로서 단순한 빛의 양적 측면뿐 아니라 질적인 완벽성을 추구하는 필룩스의 철학이 담겨있는 신조명 시스템입니다.
단순히 어둠을 밝히는 기능에서 벗어나 일출부터 일몰까지 끊임없이 변하는 자연의 빛과 같이 인간의 생체리듬에 맞춰진 인간 중심형 조명 연출을 의미합니다.
특히 필룩스의 SIH 기술은 인간 중심적인 자연스러운 빛의 변화를 연출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시간에 따른 태양 빛의 변화를 실내에서 그대로 연출할 수 있고, 색온도를 3,000~6,000K 범위에서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조명 분위기를 설정하고 이를 기억시킨 후 필요에 따라 선택하여 원하는 조명환경까지 구현할 수 있도록 발전시켰습니다.
▲ 앞으로 필룩스에서 진행하는 향후 계획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창립 40주년을 기념하고자 고객님들을 모시고 음악회를 열 계획입니다. ‘라이팅 콘서트’라는 이름으로 필룩스의 지난 40년의 역사를 보여줄 수 있는 스토리텔링 감성문화공연을 준비했습니다.
물론 그 전에도 정기적인 음악회를 진행했지만 이번 콘서트는 40주년 기념이라 그 의미가 남다릅니다.
세계적인 타악기팀인 들소리 타오의 공연과 함께 극동방송 유정현 DJ의 사회로 필룩스의 탄생부터 혼돈, 성장, 현재, 미래를 클래식 음악을 통해 보여드릴겁니다.
크로스오버소프라노 임지은, 메조소프라노 황혜재, 테너 유슬기, 크로매틱 하모니카 진혜린, 피아노 조영희, 영화 The Tenor의 실제 주인공인 배재철씨의 목소리와 연주로 필룩스가 보여드릴 수 있는 삶과 사랑을 들려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