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화된 복지 서비스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맑고 밝고 훈훈한 한마당의 장이 펼쳐지는 곳을 원한다면 전북 임실군 관촌원광수양원을 적극 추천한다.
관촌원광수양원은 지난 1988년 사회복지법인 삼동회 원광수양원으로 출발해 2013년 임실노인전문요양원과 하나로 통합하여 관촌원광수양원으로 거듭나게 되었다. 당해년도 보건복지부 주관 노인장기요양기관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요양시설(A등급)로 인증받은 모범 노인요양시설이다.
관촌원광수양원은 노인 복지증진을 목적으로 노인문제 해결에 깊은 관심을 갖고, 어르신들에게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각종 편의를 제공함으로써 편안한 노후생활을 보장하려는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관촌원광수양원에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존재한다. 프로그램은 요일별로 시간표가 짜여 있고 편안한 마음으로 각 개인에 맞는 맞춤 서비스로 진행되고 있다. 어르신들은 침대에 누워계시는 분들도 계시고 스스로 걸어 다니는 분들도 계시기 때문에 프로그램을 각 개인의 특성에 맞게 제공 해야 한다. 이것이 바로 개별화된 맞춤 서비스이다.
자녀의 마음이 담긴 개별 맞춤 서비스
케어 기본은 몸과 마음 알아주기이다. 개인차에 따라 몸과 마음이 편안해지는 케어제공이 프로그램의 기본이다. 어르신들이 내 집에서 사시는 것처럼 해드리는 것. 그것은 마음으로 다가가지 않으면 안 되는 것들이다. 수양원의 직원들은 모두 자녀처럼 진실 되게 다가 간다. 마치 내 자녀가 해드리는 것처럼 모시는 것이 정성이고 마음이다.
관촌원광수양원 이종용 원장은 사회복지 현장에 근무한 지 26년이 된 베테랑이다. 이 원장은 지식보다 현장의 경험이 소중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는 양로원, 자활센터, 부랑인 복지시설 등의 다양한 경험을 통해 얻은 교훈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마음공부”라고 말해준다. 내 마음이 편해야 다른 사람이 예쁘게 보이는 것이다. 내가 화를 내면 다른 사람이 마음의 문을 닫아 버린다. 기저귀 갈아드리는 것도 마음이 없고 몸만 가면 어르신들은 금세 알아차리신다. 이렇게 모든 것은 마음을 어떻게 먹느냐에 달려 있다.
마음으로 다가가고 위해드리면 다 통하게 되는 것이다. 이 원장은 식사시간 때 라운딩을 하며, 자신의 마음을 담아 전하는 독특하고도 자연스런 인사법이 상황따라 만들어진다. 때론 어르신들에게 개구쟁이처럼 장난을 하고, 때론 어깨동무하고 노래도 함께부르는 것이다.
인사는 이렇게 서로 교감이 통하는 것이다. 행복은 지금 이 순간이다. 행복은 나도 행복하고 너도 행복한 것이다. 이렇게 자신의 행복한 마음을 웃음을 통해 상대방에게 열어보이는 것, 이것이 바로 이 원장만의 독특한 인사법이다.
이러한 인사법은 몸에 베어 있어야 한다. 사람들은 내가 먼저 대접할 때 기분이 좋아지는 것이다. 내가 먼저 하는 것이고, 내 마음에서 우러나올 때 갖는 스스로 가지는 충만감 이 행복감이 바로 또다른 실천의 원동력이 된다.소는 되새김질을 통해 가스가 다 빠진다. 그래서 소똥은 바로 퇴비가 된다. 그러나 돼지 똥은 가스가 있기에 삭히지 않고 바로 주면 농작물이 죽게 되듯이 우리의 마음도 챙기고 챙기고 돌리고 돌리지 않으면 늘 실수를 하고 상대방을 불편하게 한다. 이 원장은 이런 연유로 직원들의 마음을 많이 읽어주려고 노력한다. 그래서 관촌원광수양원 직원들의 표정은 하나같이 밝다. 원장이라고 하여 무조건 지시만 하는 게 아니다. 어떤 문제는 협조를 구할 사항이 있고 서로 상의할 내용이 있으며 지시할 부분은 명확히 지시를 하는 것을 잘 구분하여 야 시설을 이끌어 나갈 수 있다. 이것은 아주 중요한 것이다. 왜냐하면 어르신에 대한 서비스는 직원이 하는 것이기 때문에 원장은 직원에게 잘 하는 것을 제일로 여기면 된다.
고령화시대에 접어들면서 가장 큰 화두는 오래 사는 것만 중요한 게 아니라 얼마만큼 건강하게 사느냐 하는 것이다. 웰빙! 그것은 두말할 필요도 없이 사랑이 믿바탕이 돼야 한다. 속마음이 편해야 한다. 화병, 스트레스 원인은 관심과 사랑의 결핍이다.
이 원장은 관촌원광수양원의 발전 방향에 대해 “발전은 멀리 있는 게 아니다. 계시는 어르신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생활하시게 하는 것, 사랑을 바탕으로 내 마음이 남에게 열려 있으면 된다. 관촌원광수양원에는 직원들이 조회때 마다 함께 외치는 ‘얼굴엔 미소 가득, 마음엔 사랑 가득, 손길엔 은혜 가득’이라는 비전구호가 있다. 어르신들이 계시니 우리가 존재하는 것”이기에 이것이 우리의 나아갈 방향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 원장은 “우리인생을 90년으로 보면 처음 30년은 부모님에게 의존해 산다. 그리고 30세에서 60세까지가 내 자력으로 사는 기간이다. 60세에서 90세까지는 사회와 주변의 타력을 입는 생활임을 볼 때 인생이 결국은 열심히 사는 것 같지만 결국은 빚지고 사는 것이 된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45년은 타력 생활 또 45년은 자력 생활을 하며 살아야 한다는 인생의 공식을 마음에 갖고 항상 빚 갚는 마음으로 살고 있으며 그것이 이곳의 발전과 내 발전을 위하는 길”이라고 밝혔다.
늘 은혜에 감사생활하는 것이 나의 몸과 마음에 베어있어야 건강하고 평안한 생활이 되고 이것이 발전하는 생활이라는 이 원장의 감사철학에 흠뻑 젖어본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