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사댄스와 함께 건강 찾는 ‘일석이조’

강남에 위치한 에버라틴20~30대를 대상으로 하는 직장인 살사댄스 동호회다. 온라인 회원 수는 26000, 오프라인 활동 회원 수는 600~700명으로 다수의 회원들이 이끌어가고 있다.

에버라틴 김자형 대표는 “5~7년 이상 경력의 전문 강사들로 구성돼 왕초보, 고급, 전문, 공연반 등 레벨에 맞게 체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일주일에 5~6일을 정모와 연습 모임을 통해 꾸준히 진행함으로써 춤을 배우고 즐기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이어 살사댄스 외에도 방송댄스, 라임댄스, 바차타, 차차 등 다양한 댄스들을 배울 수 있는 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몸치·외국인 위한 프로그램 모두 모여라

특히 에버라틴(cafe.daum.net/kwbsht)은 몸치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영해 몸치탈출에 최적이다. 때문에 이러한 시스템을 타 클럽에서 벤치마킹할 정도라고.

김 대표는 몸치인 이유는 딱 하나이다. 몸을 많이 움직이지 않기 때문에 몸치가 되는 것이라며 금요일을 제외하고 일주일에 6번 수업을 하는데,왕초보 수업은 똑같은 동작을 6번 되풀이하는 반복학습을 진행하고 있다. 때문에 시간을 할애해 적극적으로 참여하면 누구나 살사댄스를 잘할 수 있다는 것이 에버라틴의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이 밖에 에버라틴은 외국인을 위해 영어와 스페인어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함으로써 외국인들도 국내에서 살사댄스를 접할 수 있도록 다 같이 함께하는 문화를 만들고 있다. 또한 살사댄스의 저변 확대를 위해 올해 5월부터 홍대, 압구정에서도 강습할 계획이라고.

커플댄스 선입견 해소, 건강한 문화위해 노력할 것

살사댄스는 그 자체가 주는 즐거움이 있어요. 살사댄스를 추는 동안 스트레스가 해소될 뿐만 아니라 동시에 새로운 사람들과의 소통을 통한 즐거움이 있죠. 아울러 라틴댄스 중에 가장 운동량이 많다보니 춤을 즐기면서 자연스럽게 내 건강도 지킬 수 있는 이점이 있어요

김 대표는 몸이 안 좋아서 건강을 회복하기 위해 살사댄스를 시작하게 됐다고. 그는 살사댄스를 추다보니 직접적인 치료개념은 아니지만 편두통과 디스크 통증이 사라져 건강을 회복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덧붙여 디스크 환자일 경우에는 병원에서 재활을 위해 걷는 것을 많이 권장 한다살사댄스는 앞뒤로 많이 걷는 춤이기 때문에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그는 사람들의 선입견으로 인한 커플댄스의 이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 대표는 살사댄스를 비롯한 커플댄스가 건전하고 건강한 문화로 자리 잡아 사람들이 거부감 없이 받아들일 수 있도록 선입견을 해소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해외에서도 활동하는 사람들을 통해서도 살사댄스의 폭이 더 넓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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