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 릴레이션스(Human Relations)라는 말이 기업운영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이미 다수가 알고 있는 사실이다.
휴먼 릴레이션스란 사회 집단의 구성원이 이루는 관계 중에서 비공식적이고 감정적인 관계를 이르는 말로, 기업의 노무 관리에서 인간관계를 중시하여 종업원들의 사기를 높이려고 하는 관리 기술이다. 이는 사원 상호 간의 의사소통, 노사 대립의 완화, 노동의 보람 따위가 강조될 때 주로 사용된다, 고 사전에서는 정의하고 있다.
이미 국내에 휴먼 릴레이션스에 포커스를 맞춰 개인의 능력을 파악해 그에 맞는 기업과 연결시켜주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켈리서비스가 있다. 캘리서비스의 전유미 대표를 만나 그 자세한 내용을 들었다.
▲ 켈리서비스의 역할에 대해
켈리서비스는 1946년 미국에서 설립되어 70년간 인재 시장에서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인사 솔루션 기업입니다. 2008년도 국내 지사를 설립한 이후, 국내에서도 휴먼 릴레이션스라는 시장의 문화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사명감을 가지고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켈리서비스의 사업파트너인 기업은 경영에만 매진할 수 있도록 해당 기업에 알맞은 맞춤형 인재를 추천하고, 이를 통해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하는 인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기존 한국의 인사시스템은 과거 일본의 시스템을 카피한 부분이 많기 때문에 다소 폐쇄적인 부분이 있었습니다. 특히나 일본계 기업을 주 고객사로 가지고 있는 켈리서비스의 합작사인 인텔리전스코리아의 컨설턴트들은, 기업과 구직자의 변화하는 니즈를 파악하여 적합한 인재를 추천하고, 나아가 전문가로서 인사시스템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현재 일본 역시 더 이상 기존의 기업 문화에서는 성장할 수 없는 것을 느끼고, 신입사원 때부터 해외 인력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면서 기업문화의 변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에 맞추어 인텔리전스코리아를 통해 일본 기업에 취업한 청년들의 만족도 또한 대단히 높은 편입니다.
▲ 최근 실업율이 사회전반의 문제로 대두되었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에 대해
현재 태국, 인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를 포함한 동남아시아 지역에서는 아세안 커뮤니티 계약이 체결되면서 한 국가에서 대규모 인력 수요가 있으면, 다른 나라의 잉여 인력이 즉시 수급되는 구조로 변화되어 가고 있습니다. 이는 비자 요건 등의 제약을 없애고, 인력 이동의 유동성을 확보하여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입니다.
한국과 일본, 중국 등을 포함하는 동북아시아 역시 인력 이동에 있어서 이러한 열린 구조로 변화 되어 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에 대한 첫 시도로 켈리서비스는 올해 한국의 청년들을 해외로 보내는 청년 해외취업 프로젝트를 시작 하였습니다. 해외취업 프로젝트는 켈리서비스의 전 세계 각 지사의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한국의 우수한 청년들을 해외에 한국인 인력이 필요한 기업들과 연결 시켜 주는 가교의 역할을 하는 프로젝트입니다.
본 프로젝트를 통해 장기적으로는 국내 실업률 제고에 기여하고, 나아가 한국 인력의 우수성을 세계에 확인 시키는 기회로 삼고자 하고 있습니다.
세계 인재 시장에서의 변화에 맞추어 한국 역시 글로벌 무브먼트가 필요한 시점이며, 그 한가운데 켈리서비스가 역할을 할 것이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