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국내는 온라인 시장 시대다. 전 세계적으로도 온라인 시장은 급성장 하고 있다. 젊은 층들은 쇼핑몰을 통해 상품 구입을 선호한다. 이미 젊은 세대에게 온라인 시장의 인기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쇼핑몰에서 단연 독보적으로 폭발하고 있는 시장은 의류이다.
인터넷에 의류 쇼핑몰을 검색해보면 수많은 페이지가 나오는데, 그만큼 의류 온라인 시장은 포화상태이다. 그런데 이 불가능한 시장에 과감하게 몸을 던 진 두 명의 청년이 있다. ‘중년의 품격’ 이라는 쇼핑몰의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박건후·박성재 청년이다. 이 포화된 시장에 무모하게 뛰어든 이유는, 두 청년에게는 치밀한 준비를 통해 계획된 아이템이 있기 때문이다.
‘중년의 품격’ 이란
올해 4월 5일에 오픈한 ‘중년의 품격’ 의류 쇼핑몰은 중년들의 패션을 위해 시작됐다. 현재 의류 온라인 시장은 수백 개가 넘는다. 즉, 포화상태라는 것이다. 그런데, 중년남성 패션몰은 인터넷 검색 시, 한 페이지를 못 넘긴다. 수많은 쇼핑몰이 젊은이들만을 겨냥하고 있는 것이다. 쇼핑몰에서는 상품(의류)을 입고 있는 모델들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모델에게 고비용을 들여 사진촬영을 하고, 코디 등 세심한 신경을 쓰고 있는데, 그만큼 모델로 인한 구입률이 크기 때문이다. 하지만 중년 쇼핑몰에서는 모델을 찾아 볼 수 없다.
일반적인 중년 쇼핑몰에서는 마치 진열장에 옷을 진열해 놓은 것 같이 옷을 차례로 나열해 놓은 장면들이 대부분이다. ‘중년의 품격’ 대표는 이런 관경을 보면서 아이디어를 착안했다. 예전의 중년들은 패션에 대해 관심을 둘 여지가 없었지만, 지금은 다르다. 요즘 중년들은 젊은 시절 때, 패션을 즐겼던 사람들이고 지금까지도 패션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는 중년들이 상당수다.
박건후·박성재 공동 대표는 40~50대들도 패셔너블하게 입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중년의 품격’을 만들었다. 그들에게 찢어진 청바지를 입는 젊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여기에 품격까지 겸비해 젊음과 중후한 멋을 함께 담아보자는 것이다.
20대 젊은 CEO 박건후·박성재 그리고 ‘중년의 품격’과의 만남
공동대표는 신입생 때부터 함께 미래를 위해 고민과 비전을 나눈 대학 동기사이다. 꿈이 없는 일상에서 벗어나고 싶어 사업을 시도했으나, 많은 실패를 겪어야 했다. 그때 마다 포기하고 싶었지만, 꿈이 있었기에 다시 도전했고 그래서 시작된 것이 ‘중년의 품격’이다.
박건후 · 박성재 대표는 의류 시장을 선택해 많은 시간을 희생, 투자하면서 치밀한 사전조사를 한 끝에 온라인 시장으로 뛰어들 준비를 마쳤다. 포화된 현 의류시장에 맞서기 위해 내민 카드가 ‘실버패션‘이였지만 시기상조라고 판단해 두 번째 내민 카드가 ’중년패션’이었다. 그렇게 ‘중년의 품격이 탄생됐다’
중년의 패션을 선도 한다
실제로 젊은 층들은 저렴한 옷을 선호하고 자주 구입한다. 그에 반해 중년층은 한 번 의류를 구매 할 때, 고급 옷을 선호하는데 오래 입을 수 있기 때문이다. 저렴하게 판매해서 당장 많이 팔리는 것 보다, 처음 구입한 고객에게 최고의 만족감을 주기위해 고비용이 들더라도 그 것을 추구하고 있다.
두 대표가 원하는 것은 Quality와 Fashionable이다. 멋진 의상을 만들어 내기 위해 수많은 데이터베이스를 뽑고, 50개가 넘는 자료를 가지고 전문가들을 찾아다니며 의견을 듣고 비교해 철저한 시장조사를 했다.
박성재 공동대표는 “저희 몰에서 옷을 구입해 아버지께 선물해 드렸을 때, 백화점에서 받은 것처럼 기뻐하실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고 싶습니다.”
박건후 공동대표는 “저희 쇼핑몰에 처음 들어오시면 당황하실 수 도 있습니다. 다른 쇼핑몰과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볼 수 있기 때문이죠. 저는 옷을 연령대별로 기준을 정해 놓는 것은 잘못됐다고 생각해요. 인식을 조금씩 바꾸고 싶습니다. 옷에는 나이가 없다고 생각해요.
여용기, 닉우스터처럼 멋진 의상을 입는 분들도 많이 계시는데, 우리나라도 머지않아 멋진 의상을 입고 있는 70대의 노인이 거리를 걸어가고 있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는 상상을 해봅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