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일은 저에게 있어 시작입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능력을 발휘하면서 끊임없이 발전하고 또 다른 나를 발견할 수 있는 것, 그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해주었기 때문에 소중합니다”라고 말하는 좋은날 출장뷔페 장대연 대표. 청년 CEO로서 부지런함과 독특한 아이템인 출장뷔페로 당찬 모습을 보여주는 그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 요식업계에 젊은 청년 CEO가 많이 등장하는 것 같습니다. 시대의 물결을 타고 있는 만큼 대표님께서 생각하시는 좋은날 출장뷔페의 장점은 무엇입니까?
제가 생각하는 좋은날 출장뷔페의 장점 역시 젊다는 것입니다. 마케팅이 중요한 시대에 그런 부분이 소홀할 수 있는 출장뷔페의 단점을 보완하면서 앞서나가고 있다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함께 일하는 친구 2명과 함께 저는 마케팅과 경영에 집중하며, 요리는 실력 있는 실장님과 주방찬모님들이 만들며 서로의 능력을 발휘하여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고 있습니다.
▲ 좋은날 출장뷔페의 메뉴는 어떤 콘셉트와 맛을 가지고 있습니까? 또 주로 이용하는 고객층은 어떻습니까?
보통 출장뷔페는 회갑, 칠순, 팔순 등의 잔칫날 이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저희는 호텔식처럼 음식에 대한 디자인부터 맛까지 현대식으로 추구하고 있습니다. 각종 박람회를 다니면서 메뉴나 음식에 대한 데코 등을 연구하면서 관련 교육도 받으며 더 나은 서비스를 위해 연구합니다.
주 고객층이라면 2~40대까지 다양하며, 저희의 온라인 마케팅을 보고 이용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보통 이용하는 목적인 가족행사는 물론이며, 기업의 창립기념일이나 체육대회 등 규모가 큰 행사도 맡아서 진행합니다. 전체적인 행사의 콘셉트를 고려해 메뉴, 디자인 등 세부적인 사항까지 고려하여 신경 쓰고 있습니다.
▲ 다양한 사업 분야 중에서도 요식업, 출장뷔페를 선택한 남다른 이유는 무엇입니까?
요식업이 창업 분야 중 처음 고려하는 분야인 만큼 성공하기 위해서는 차별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젊은 층이 하지 않으면서 다른 업체들과 경쟁했을 때 어느 정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 것이 출장뷔페였습니다. 시작한 지 5년 정도 되었는데 그때는 온라인 마케팅에 집중하던 뷔페가 없었습니다. 그런 점에서 제가 잘하는 마케팅 분야를 활용할 수도 있었고 부모님께서 단체급식을 하셨던 경험도 있어서 메리트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음식과 관련된 일을 하는 분들이 모두 느끼는 것이지만 손님들이 우리의 음식을 맛있다고 표현할 때도 행복하고, 점점 규모가 큰 행사를 맡게 되면서 우리의 노력으로 행사가 좋은 결과로 끝날 때 느끼는 희열을 생각하면 이 일을 잘했다고 느끼기도 합니다.
▲ 요식업에 종사하는 전문가로서 중요하게 고려하는 기준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두 가지 기준으로 말하면 음식에 대한 것과 운영하는 마음가짐입니다. 첫째로 제일 신경 쓰는 부분이 음식의 위생입니다. 신선도와 위생을 위해 음식을 당일 새벽부터 준비하며 그 외의 부수적인 것들도 중요하게 생각하고 준비합니다. 테이블보의 컬러부터 현장 분위기까지 전반적인 행사 콘셉트 연출의 한 부분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운영할 때는 대표와 직원을 구분 짓지 않고 모두가 주인의식을 가지고 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똑같은 일상이 반복되는 직장보다는 내 회사라는 마음으로 일한다면 책임감도 가질 수 있고, 서로 의견을 교류하면서 회사와 직원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존재가 될 수 있습니다.
▲ 젊은 CEO로서의 꿈이 있다면 어떤 것입니까?
출장뷔페에서 발전해서 전체적인 이벤트 업체로 발전하는 것이 가장 큰 꿈입니다. 사람의 중대사인 결혼식부터 기업의 중대사인 다양한 행사까지 전체적인 행사의 컨설팅을 맡아서 하고 싶습니다. 요식업 분야는 어느 정도 기틀을 마련해 놓았기 때문에 앞으로는 다양한 분야의 업체와 협력하여 꿈을 향해 나아갈 것입니다.
한 가지 더 소박한 꿈이 있다면 나이 드신 할머니, 할아버지들을 위해서 어버이날에 무료로 식사를 대접할 계획도 세워 놓았습니다. 전에 기억에 남는 행사 중에 요양원이 있었는데 지금도 매번 찾아가면 할머님들께서 친손자처럼 반겨주시는데 너무 즐겁고 행복합니다. 그래서 나중에 여유가 생긴다면 꼭 봉사활동을 통해 그 사랑에 보답할 것입니다.